뉴욕증시, WTO 우한폐렴 발언에 혼조 다우 0.09%↓

뉴욕증시가 아직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과 관련해 위기를 선포할 때가 아니라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한 마디에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혼조로 장을 마쳤습니다.

WHO는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가진 뒤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은 `국제 공공보건 위기`(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26.18포인트(0.09%) 내린 2만9160.0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79포인트(0.11%)와 18.71포인트(0.20%) 오른 3325.54와 9402.48로 마감했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하고, 공식 감염자는 6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되자 투자자들은 우한 폐렴이 2000년대 초 광둥성에서 확산, 80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사스(Sars, 중증 호흡기 질환)를 떠올리며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때문에 3대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이 커졌고 , UBS 미국 소비자 분석가 로버트 사뮤 엘스는 "불안한 소비자들이 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집에 머물면서 중국에 익스포저를 갖는 미국 기업들이 수요 감소로 인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나 WHO의 중국 담당 대표 가우덴 갈레아는 로이터 통신에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과 황강 등을 봉쇄한 것은 WHO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조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제 공공보건 위기` 선포도 아직은 이르다는 WHO 판단이 공개되면서 불안감은 다소 진정됐고, 이 소식에 시장은 다소 안정을 되찾았고 낙폭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다만 TD증권 유럽 통화전략대표 네드 럼펠틴은"궁극적으로 우한 폐렴은 천천히 진행되는 상황이라 시장에는 수일이 아닌 수개월 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재료"라며 경계감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NBC유니버설 모기업 컴캐스트와 트래블러스는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각각 3%, 5%씩 내렸습니다.

전날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하락했던 넷플릭스는 구겐하임 파트너스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을 전하며 이날 7.24% 올랐다. 구겐하임은 이날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2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하 네이X 지SIK인 자료 첨부 

이게 얼마나 많이 떨어진 수치인가요??
심각한 상황인가요?

 

다우지수가 0.93% 하락했다는 것은 많이 하락한 것은 맞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상황이 위기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김정은이가 괌 공격에 대한 발표까지 한 상황이기 때문이구요.

그렇지만 다우지수에 대하여 조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 보시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별히 문제점을 주의하여 살펴보십시요.

 

미국 다우존스 사가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을 평균 산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우량 30개 기업의 주식 종목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 또한,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평균 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지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미국 증권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가 다우지수에 관심을 갖고 또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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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즉, 모든 종목의 집합체인 인덱스가 1% 떨어졌다는 것은 많이 떨어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별 종목의 경우 1%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지만 지수가 1% 떨어진 것은 많이 떨어진것이죠.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닙니다. 실제로 1987년 10월에는 이 지수가 22%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요. 이 때를 "검은 월요일"이라 불렀습니다. 그야 말로 혼돈의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