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얼어붙어 삽도 안 들어가 ▲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 지역 수색하는 엄홍길 대장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이 실종된 지 7일째인 오늘(23일) 사고 현장 수색이 사실상 잠정 중단됐습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KT 드론수색팀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네팔 군·민간수색대 등도 모두 현장에서 일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군 수색대, 수색견 동원 수색팀, 민간 수색팀 모두 포카라로 철수했다"며, "주민수색팀도 마을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T 드론수색팀은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으며 오늘은 대형 드론과 구조견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엄홍길 대장은 "사람, 동물(개), 기계 등 투입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